여행맛집/먹을만한 곳

거제 벨버디어 푸드코트 고메이 후기

by 만땅애비 2021. 12. 18.

거제 벨버디어 푸드코트 고메이 후기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거제도 호캉스 여행을 하면서 방문했던 거제 벨버디어 안에 있는 푸드코트인 고메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고메이는 백화점 같은 곳에 있는 푸드코트 같은 곳이고, 여러 종류의 메뉴가 한 곳에 모여있어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고메이의 위치는 거제 벨버디어 리조트 내 센터 건물 4층에 위치해 있고, 5층 로비에서 1층만 내려가면 바로 찾아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리조트 방문객들 대부분이 이곳의 식당을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았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편하게 이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거제 벨버디어 고메이

영업시간 : 매일 07:00 ~ 21:00

위치 :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제북로 2501-40 센터 4층

전화 : 055-951-4200

고메이는 키오스크 같은 스크린을 통해 메뉴를 주문할 수 있고, 총 7가지 종류의 식당이 있었습니다. 양지바위횟집, 통영 불곰, 대접, 수복 돼지국밥, 고메 밀면, 스완양분식, 다리집이 있었고, 부산에서 유명한 식당이 4개나 거제도에서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네요. 저는 편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들이 많아서 고메이에서 3끼나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거제 벨버디어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먹는 점심은 대접 음식점의 뚝배기 불고기와 스완양분식의 함박스테이크 주문했습니다. 모든 메뉴에는 물이 별도로 1개씩 함께 나와서 정수기에 가지 않고도 물을 마실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함박스테이크보다는 뚝배기 불고기가 제 취향으로는 더 맛있게 느껴졌고, 고기 양도 많아서 밥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어서 정말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한 번씩 스완양분식에서 돈가스를 사 먹는 편인데, 이곳에서 함박스테이크를 처음 먹어봤는데, 돈가스가 더 맛있는 것 같네요.

고메이에서는 식사를 포장도 할 수 있었는데요, 저녁은 방으로 포장을 해서 방 안에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포장을 해가지는 방문객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19 때문에 오픈된 공간보다도 방에서 먹는 게 더 안심이 되긴 하죠. 저녁 식사 메뉴로는 수복돼지국밥의 수육백반과 다리집의 떡볶이와 오뎅을 사 왔습니다. 다리집은 부산 남천동에서 약 21년 전에 처음 먹어봤던 기억이 있는데, 아직까지 이렇게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떡볶이의 역사가 있는 음식점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떡볶이와 어묵은 역시나 맛있었고, 수복 돼지국밥의 수육백반에 있는 고기는 부드럽고 담백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돼지국밥의 국물은 별로 였는데, 수육이 정말 맛있어서 다음에 또 먹을 기회가 있다면 수육만 주문해서 먹으면 될 것 같네요.

리조트 내에 GS25 편의점에서 수육과 함께 먹을 막걸리도 한 병 사 와서 같이 먹었는데요, 처음 보는 이름의 막사라는 사이다가 들어간 막걸리가 있어서 바로 구매해왔는데, 수육과 제법 잘 어울렸습니다. 이통 일반의 황금 비율이라고 적혀있기도 하네요.

둘째 날에 점심식사를 위해 또 고메이를 들렀고, 고메 밀면에서 파는 갈비탕과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조식을 뷔페에서 너무 거하게 먹어서 간단하게 먹기 위해서 메뉴 2개만 주문해서 식사를 했고, 맛은 일반적인 갈비탕 맛으로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거제 벨버디어 안에 있는 고메이는 리조트에서 먼 곳에 있는 식당까지 멀리 갈 필요가 없이 다양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호캉스 여행을 오신다면 저처럼 고메이 푸드코트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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