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맛집, 언양1번가 주먹 떡갈비 런치 후기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언양으로 당일 여행을 갔다 왔는데요, 언양 하면 생각나는 언양불고기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언양불고기라고 생각하면 숯불에 굽는 옛날식 불고기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이곳에서는 불고기와 함께 떡갈비도 판매하고 있어서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식당은 2층 규모로 큰 편이었고, 식당 앞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언양1번가 주먹 떡갈비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30
위치 : 울산 울주군 언양읍 어음리 484-1
전화 : 052-263-2031
언양1번가 주먹떡갈비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유명인들의 사인과 언론 보도되었던 기사들이 많이 붙어있었는데요, 굉장히 많이 붙어있던 사인만으로도 유명한 음식점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유명인들이 방문했다는 사인들이 맛집이 상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언양1번가 주먹떡갈비 음식점의 실내는 깔끔한 편이었고,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3시경에 방문을 했는데도, 몇몇 분의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홀 이외에도 방으로 되어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언양 1번가 주먹떡갈비의 메인 메뉴는 대한민국 특허 1호 주먹떡갈비, 옛날식 불고기, 한우 앙념구이, 불고기 전골, 육회 덮밥 등 한우 고기를 주로 하는 메뉴들이 판매하고 있었고, 저희 가족은 주먹떡갈비 2인분과, 육회 덮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날씨가 엄청 추운 날이라서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곰탕을 주문했는데, 주문이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쉽게 덮밥으로 변경 결정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언양1번가의 주먹떡갈비는 1인분에 130g으로 3개가 나왔습니다. 1인분에 25,000원으로 다른 언양불고기 음식점처럼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밑반찬은 일반적으로 고깃집에서 흔히 나오는 마늘, 쌈, 파절이, 양파 무침 등의 밑반찬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맛도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주먹떡갈비의 비주얼은 약간은 얼어있는 것처럼 보였고, 실제 냉동된 것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주먹떡갈비를 맛있게 먹는 방법도 나와있었는데요, 떡갈비를 구울 때 누르지 말고 양면으로 땡땡하게 구워야 합니다. 그리고 떡갈비를 3 등분해서 생와사비를 곁들여서 맛을 보면 됩니다. 저도 같은 방법으로 떡갈비를 구워 먹었는데요, 고추냉이 향과 고기의 본연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먹떡갈비 식감도 적당해서 괜찮았고, 다른 곳에서 먹을 때보다 고기 자체의 맛을 더 느낄 수 있었고 담백하고 맛있어서 폭풍 흡입을 했습니다. 2인분을 주문한 게 조금 아쉬웠네요. 성인 2명에서 3인분 이상을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육회비빔밥은 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오이채와 무채 같은 야채들이 들어있었고,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육회 양은 많이 들어있어서 한숟가락 먹을 때마다 육회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추장 소스에 비벼서 육회비빔밥도 한 그릇 뚝딱 먹었고 된장찌개와 함께 나와서 한 끼 식사로 먹기 괜찮았습니다. 언양 가서 일반적으로 석쇠에 나오는 불고기 외에 좀 더 고기 본연의 맛을 느끼시고 싶은 분께 주먹떡갈비를 드셔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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