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사 편백나무 찜요리, 북구 화명동 맛집 '길 세이로무시' 리뷰

건강한 식사 편백나무 찜요리, 북구 화명동 맛집 '길 세이로무시' 리뷰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주말에 김해 쪽으로 놀러를 갔다가 부산 화명동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요,  여러 가지 메뉴를 검색하다 고기메뉴가 있어서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화명동 롯데마트 근처에 있었고, 다양한 야채와 고기를 한쌈 싸서 먹을 수 있는 편백나무 찜요리가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외관이 약간은 고급스러운 술집 같이 생겼었지만, 점심때부터도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화명동 맛집, 길 세이로무시

길 세이로무시

영업시간 : 매일 12:00 ~ 01:00

위치 : 부산 북구 금곡대로 303번길 62 1층

전화 : 051-363-4448

 

 

 

길 세이로무시는 인테리어는 일반 음식점보다 고급스러운 초밥집 같은 분위기였고, 홀이 없었고, 모두 룸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룸에 방문까지 갖춰져 있어서 소모임을 하기에 적당한 식사처럼 보였습니다. 저녁에 친한 지인과 조용한 분위기에서 술 한잔하기에도 좋은 곳 같았습니다. 오늘은 점심을 먹으러 간 거였지만, 다음에는 술 한잔 하러 와야 될 것 같습니다. 서울 송파점을 포함하여 부산에 10개 정도의 체인점이 있는 것 같네요. 

 

화명동 맛집, 길 세이로무시

저희 가족은 점심식사를 위해 고기 세이로무시에 고기 한 판 추가가 되는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고기 세이로무시 한판이 1인분이라고 해서 2판을 주문한 건데요, 2명에서 먹기에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4명에서 먹어도 될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가격도 점심 가격으로는 많이 비쌌습니다. 고기 2인분에 야채가 함께 나오는 메뉴인데, 104,000원이 나왔습니다. 가격을 모르고 그냥 들어간 곳이지만, 다음에 다시 간다면 고기 세이로무시 한판만 주문해서 식사를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2명이서 식사를 위해 간다면 고기 1판만 주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길 세이로무시 가격 & 메뉴

고기 세이로무시 + 딱새우 한 판 추가 : 119.0

고기 세이로무시 + 랍스터 한 판 추가 : 119.0

고기 세이로무시(이베리코 목살, 소고기 등심, 차돌박이) : 57.0

참치 사시미(대) : 100.0

 

화명동 맛집, 길 세이로무시

고기와 야채는 조리되지 않은 상태로 나오면 테이블 위에서 약 20분간 편백나무 찜기에서 찌게 됩니다. 그전에는 애피타이져가 나왔는데요, 따뜻한 메밀국수, 맛탕, 감자 샐러드, 양배추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감자 샐러는 으깨서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따끈하게 메밀국수는 일식집에서 나오는 것처럼 육수가 엄청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목살과 등심, 차돌박이가 나왔습니다. 샤프 샤프에 나오는 고기와 비주얼이 비슷해 보이네요. 

 

화명동 맛집, 길 세이로무시

야채가 엄청 다양하게 잘 나왔는데요, 배추, 버섯, 호박, 가지 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고기와 야채 모두 아무 간 없이 그대로 찐 다음에 소스를 각자의 취향에 맞게 찍어먹으면 됩니다. 하얀색 소스는 참깨소스, 검은색 소스는 유자소스, 붉은색은 매운 소스였습니다. 직원분께서 직접 조리해주었고, 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화명동 맛집, 길 세이로무시

20분간 고기와 야채를 찌고 직원분께서 시범으로 쌈을 만들어주었는데요, 유자소스, 참깨소스, 매운 소스를 모두 넣고, 배추에 고기와 버섯, 식감을 위해 조그마한 단무지를 넣고 먹어보라고 주었습니다.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주기 까지 했는데요,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배추 식감이 아삭아삭했고, 고기와 버섯 모두 다 맛있었습니다.

 

 

직원분께서 시범으로 싸준 쌈이 제일 맛있었고, 그 이후로는 귀찮아서 음식을 개별로 먹었는데요, 직원분이 만들어 줄 때의 맛은 안 났습니다. 번거롭더라도 고기와 다양한 야채를 함께 싸서 드셔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화명동 맛집, 길 세이로무시

그리고 서비스도 2개 메뉴나 받았는데요, 어묵탕과 치킨을 받았습니다. 주문했던 고기 세이로무시 세트 양이 너무 많아서 서비스로 받은 메뉴는 제대로 먹지 못했는데요, 정말 아쉽네요. 결국, 먹다 남은 고기와 야채가 포장이 가능해서 집에서 다시 먹었습니다. 집에서 고기에 유자소스를 넣고 다시 볶아먹었는데, 집에서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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