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일출봉 소요시간, 입장료 등 등반 후기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제주 여행을 하면서 들렀던 성산일출봉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아마 제주도 성산일출봉을 모르는 분들은 잘 없으실 텐데요, 저도 알게 항상 제주도에 여행을 하면서 멀리서만 지켜봤는데 처음으로 정상까지 등산을 하게 돼서 관련정보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 동쪽에 위치해 있고, 높이는 약 180m 정도 됩니다. 마그마가 물속에서 분출하면서 만들어졌으며 정상에 오르면 평평한 분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있고, 99개의 봉우리가 둘러있고 그 모습이 성과 같다 하여 성산이라 부르고 해돋이가 유명해서 일출봉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성산일출봉으로 한 단어로 더 익숙해진 곳이기도 하네요.
성산일출봉
관람시간 : 07:30 ~ 19:00 * 매표시간 : 07:30 ~ 17:50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
전화 : 064-783-0959
성산일출봉은 유료구간과 무료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무료구간은 매표소에서 좌측으로 낮은 경사구간으로 우도전망대까지 쉽게 산책정도로 쉽게 갈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유료구간은 매표소 우측구간으로 들어가고 산 정상까지 가파른 길과 계단을 올라가야 했는데요, 경사가 급해서 산을 올라갈 때에는 숨이 차기도 했는데 길이 돌길이나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편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정상까지 소요시간은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넉넉잡아서 30분 정도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거리에 있었습니다.
성산일출봉을 올라가면서 볼 수 있는 주변경관은 정말 멋있었는데요, 2007년에 유네스코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성산일출봉의 모습은 바다 근처의 퇴적층이 파도와 해류에 침식되면서 경사가 가파른 모습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성산일출봉 입장료
어른 : 5,000원, 청소년 : 2,500원, 어린이 : 2,500원(7세 이상 12세 이하)
10명 이상의 단체관람은 500 또는 1,000원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네요.
성산일출봉의 또 하나의 특징은 산을 올라가다 보면은 우뚝 솟아있는 신기하게 생긴 바위들을 볼 수 있는데요, 화산활동이 하던 당시에 화산체 주변으로 굳어지지 않은 화산재가 가파른 사면을 형성하면서 쌓였고, 화산재 위로 비가 내리면 빗물은 사면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화산재층을 침식시키면 점차 아래로 깊어진 지형을 만들고 상대적으로 덜 침식을 받은 지층은 수직으로 서있는 형태로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산일출봉의 가파른 경사를 약 30분쯤 오르다 보면 마지막으로 돌계단이 나오는데요, 돌계단을 지나고 나면 데크로 만든 정상이 나타났습니다. 성산일출봉 정산에서는 산의 뒤쪽 부분을 볼 수 있었고, 사발 모양같이 생긴 들판 같은 공간이 보였습니다. 아쉽게도 정산일출봉 정상은 사발모양처럼 생긴 들판의 중간지점은 아니고 솟아있는 한쪽 봉우리 끝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 정산의 데크도 길쭉하게 가로로 뻗어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성산일출봉이지만 관람시간이 아침 7시 30분부터라서 실제 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보기에는 힘들 것 같고, 사람이 덜 붐비는 아침 시간 때에 등반을 한다면 좀 더 상쾌하게 갔다 오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아침에 산 정상을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단체관람객들이 우르르 들어와서 조금만 늦게 갔더라면 많은 인파들 속에 갖춰있었을 것 같네요. 저와 65세 이상 정도의 어른들과 함께 등반을 했는데도 정상까지 올라오신 것을 보면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충분히 산행이 가능한 정도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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