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상상체험 키즈월드 정보 및 후기

 벡스코 상상체험 키즈월드 정보 및 후기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여름철 휴가기간을 맞아 아이와 함께 해운대 벡스코에 있는 상상체험 키즈월드를 갔다 왔는데요, 작년 12월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운영을 하고 있고, 상상체험 키즈월드 가격 및  몇몇 정보, 후기를 알려드리고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우천 시나 날씨가 너무 더울 때 아이와 함께 놀기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벡스코 상상체험 키즈월드는 대형 키즈카페 같은 곳이지만, 소형 놀이동산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주차는 상상체험 키즈월드가 있는 제2전시장 지하주차장에 원활하게 주차가 가능하고 유료주차장으로 운영 중이라서 1일 최대 요금 15,000원이 들고, 10분당 350원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벡스코 주차장 외에도 인근 시립미술관의 유료주차장도 이용 가능한데, 1일 최대 요금 1만 원으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벡스코 상상체험

벡스코 상상체험 키즈월드

운영시간 : 10:30 ~ 18:00 * 입장 마감 : 17:00문의전화 : 070-4801-6034주소 : 부산 해운대구 APEC로 30 벡스코 제2전시장 3층 5B, C, D홀

 

 

운영시간 및 가격정보 

벡스코 상상체험 키즈월드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을 하고 입장은 17:00에 마감이 됩니다. 상상체험 키즈월드 가격은 현장 매표소에서도 티켓 발권이 가능한데, 현장에서는 성인 18,000원, 소인 22,000원, 오후권 15,000이었습니다. 저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을 예매하고 갔었는데,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인터넷으로 사전 예매를 해서 방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요, 인터넷 예매 시 바코드가 발급되지만 현장에서 입장 시 별도로 사용을 하지 못하고 현장 예매 부스를 통해 종이 입장권을 받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종이 입장권 교환으로 인해 아침 오픈 시간인 10시 30분에 도착을 했는데도 약 20분가량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인터넷 예매 시 발급받은 바코드로 입장이 가능할 텐데, 왜 이렇게 운영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상상체험 키즈월드 가격

놀이시설 & 매점

벡스코 상상체험 키즈월드에는 다양한 놀이시설들이 있었는데요, 양쪽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드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에어바운스는 모두 미끄럼틀을 탈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유아동 입장 시에는 신발을 벗고 양말을 착용해야 하는데, 미리 양말을 챙겨가셔야 합니다. 에어바운서 입장 시 안전요원이 양말이 안 신었을 때 입장을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벡스코 상상체험

두 번째로 인기 있었던 놀이시설은 물 위에 동그란 튜브를 띠워서 굴리는 워터버블이라는 놀이기구가 있었습니다. 튜브 안에 2명이 들어가서 온몸을 이용해서 튜브를 굴려야 하는데, 이거 한번 타고나면 체력이 바닥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놀이동산에 가면 꼭 있는 미니 관람차도 있었는데요, 어린아이들이 타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벡스코 상상체험

놀이동산을 생각하면 빠질 수 없는 어린이 바이킹도 있었습니다. 어른이 타기에는 작은 바이킹이었지만 어린이들이 타기에 적당히 스릴을 즐길 수 있어 보였습니다. 놀이동산을 안 가도 실내에서 바이킹을 탈 수 있다니 세상이 참 좋아진 것 같습니다. 상상체험 키즈월드에 입장을 하면 부모님들이 경쟁을 하는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자리잡기입니다. 적은 수량으로 마련되어 있는 소형 텐트를 잡고 싶어서 오픈 시간에 맞춰서 키즈월드에 도착을 했었는데, 일찍 온 사람들이 많아서 텐트 자리잡기에는 힘들었습니다. 다만, 텐트 자리 외에서 매트가 깔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돗자리를 들고 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는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와서 그냥 매트 위에 바로 앉아서 쉬었지만 돗자리를 꼭 깔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벡스코 상상체험

다음으로 회전그네도 보였고, 부모 탑승도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피키포키라는 시설도 재미있어 보였는데요, 인간 뽑기입니다. 추가 요금 1만 원의 이용요금이 들었고, 뽑기를 통해 아이들 장난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어른인 제가 뽑기는 했더라면 1만 원 이상의 선물을 잔뜩 집어서 뽑기를 할 텐데, 아쉽게 제가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육각 안전체험이라는 놀이시설도 있었는데,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한 발 한 발 장애물을 통과하는 시설이었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장애물을 통과하면서 도착점을 도달할 때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벡스코 상상체험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매점도 있었습니다. 분식과 라면, 우동, 떡볶이, 핫도그, 과자, 음료 등 먹거리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분식 종류가 많이 있었고, 가격대도 4,000 ~ 6,000원 정도로 적당해 보였습니다. 다만 유아가 먹을만한 종류는 많이 없었던 것 같고, 키즈월드 내 음식물 반입금지라고 나와있었긴 한데, 김밥을 싸와서 드시는 분도 보였습니다. 간단하게 때우기 좋은 음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벡스코 상상체험

이외에도 놀이기구들이 더 많이 있었는데, 범퍼카, 실내 썰매, 짚라인, 회전목마, 회전컵, 회전햄버거, 토마스기차, 토마스 미니 레이싱카, 낚시터 등이 더 있었습니다. 모든 놀이기구를 즐기기에는 아직 아이가 어려서 다 타보지는 못했지만 초등학생만 되더라도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만한 놀이기구가 많이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키즈카페보다 크고 놀이기구가 많은 벡스코 상상체험 키즈월드에서 자리만 잘 잡는다면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번 아이와 키즈카페만 가다가 이런 곳에 와서 그런지 아이도 더 재미있어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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