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핫플, 이쁜 정원 담은 '느티나무의 사랑' 양산 카페 리뷰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주말을 맞아 부산 근교인 양산에 있는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정말 초대형 카페이자, 식물원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는 이쁜 정원을 담은 느티나무의 사랑이라는 베이커리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자동차로 카페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주차를 안내해주시는 분이 별도로 있을 정도로 주차공간이 많았고,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카페의 규모의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2시쯤에 카페를 방문했는데, 나이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느티나무의 사랑 베이커리 카페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00
위치 : 경남 양산시 동면 여락송정로 270-2
전화 : 1600-8789
주차장 : 있음
느티나무의 사랑 카페 규모는 2개 층으로 되어있었고, 1층에는 커피와 베이커리를 주문하는 공간이 있었고, 그 외에는 모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천장 높이도 높고 자리가 많아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하다는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실내 테이블 이외에도 야외에도 공간이 넓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서 커피를 한잔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1층에는 남자화장실이 2층에는 여자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느티나무의 사랑 카페에는 맛있는 다양한 빵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크로플, 샌드위치, 파이 만쥬, 블루베리 식빵, 케이크 등 맛있게 보이는 빵들이 많았고, 대부분 손님들이 빵과 커피를 함께 주문해서 먹고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점심식사를 하고 바로 온 직후라 배가 부른 상태라서 빵 맛은 보지 못했네요. 평소 빵을 좋아하는데, 못 먹어봐서 조금 아쉽네요. 빵 가격은 5,000원 정도였고,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가 5,500원이었는데, 빵 보다도 커피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느티나무의 사랑 메뉴 & 가격
아메리카노 : 5.5(BEST) 아인슈패너 : 7.5(BEST) 바질 바닐라 쉐이크 : 7.5(BEST) 수제 대추차 : 8.0
느티나무의 사랑 카페에서 제일 좋았던 점은 카페 건물 앞으로 넓게 펼쳐진 정원이 정말 이뻤습니다. 산책로와 인공호수와 분수대 등 조경 공간이 조성되어있어서 커피를 한잔하고 정원을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따뜻한 가을이나 봄에 와서 아이와 넓은 잔디에서 뛰어논다면 진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원에 제법 큰 오리가 2마리가 살고 있었는데요,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았습니다.
카페 건물 2층과 연결된 또 다른 옥상으로 된 공간이 있었는데요, 옥상에는 별채가 마련되어 있었고, 별채 안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화이트로 꾸며진 실내 포토존에서는 시식을 불가하고 오직 사진만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실내가 화이트와 이쁜 소품들로 잘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인생 샷 건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희 가족은 야외 정원에서 놀다가 카페 실내에 들어와서 베스트 메뉴를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베스트 메뉴인 바질 쉐이크 맛이 정말 특이했습니다. 바질이 조금 들어가는데 잘 섞어 먹으면 바닐라 맛과 은은하게 바질 맛이 느껴졌습니다. 바질만을 따로 조금 먹어봤는데 씁쓸해서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바닐라 쉐이크에 전체적으로 섞여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느티나무의 사랑 카페는 날씨 좋은 날 산책할 겸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정말 좋은 곳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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