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마을, 흰여울 문화마을 리뷰 - 부산 영도 가볼만한 곳

문화예술마을, 흰여울 문화마을 리뷰 - 부산 영도 가볼만한 곳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흰여울 문화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서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갔다 오게 되었습니다. 해안가 주변과 옛날 집들을 구경하면서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이었는데요, 길과 계단을 거닐면서 들었던 생각은 골목길 중간중간에 있는 상점들은 보니 유럽여행 때 느꼈던 조그마한 마을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외국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해외에서 갔던 조그마한 마을의 상점을 구경하고 했었던 그런 느낌이 조금 들었네요. 

 

영도 가볼만한 곳, 흰여울 문화마을

 

흰여울 문화마을

위치 : 부산 영도구 절영로 194

전화 : 051-419-4067

안내소 운영시간 : 09:00 ~ 17:00

주차장 : 절영해안산책로 입구 공영 주차장(유료)

 

 

흰여울 문화마을 이란?

부산 영도에 위치한 흰여울 문화마을은 피난민들의 애잔한 삶이 시작된 곳으로 현재는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마을공동체 흰여울 문화마을이 자리한 곳입니다. 부산의 흰여울길은 봉래산 기슭에서 굽이쳐 내리는 물줄기가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2011년도에 낡은 가옥을 리모델링하면서 현재는 영도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인 문화예술마을로 거듭난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영도 가볼만한 곳, 흰여울 문화마을

흰여울 문화마을 안에는 아기자기한 이쁜 가게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기념품을 파는 상점, 음식점, 카페 등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카페들이 많았고, 산책을 하다 쉴 겸 카페에 들러 바깥 풍경을 보면서 커피 한잔 하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영도 바다에서 멀리 송도 바다까지 보였고, 잔잔한 바다 풍경이 이뻤습니다. 

 

영도 가볼만한 곳, 흰여울 문화마을

흰여울 문화마을의 산책로는 황토 포장길로 조성되어 있었고, 중간중간에 데크 산책로로 조성이 되어있어서 걷기에도 편했습니다. 일부 산책로 구간에 오르막길이 있고, 바다가 근처로 내려가려면 계단을 이용해야 돼서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러 오신 분들은 유모차를 갖고 오기에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생각보다 산책로가 길어서 운동화 신고 산책하시기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영도 가볼만한 곳, 흰여울 문화마을

그리고 흰여울 문화마을 끝자락쯤에 흰여울 해안 터널도 있었는데요, 약 300m 정도 되는 긴 터널은 아니었고, 터널 안에서 바깥 풍경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도 엄청 길게 서 있었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사진 포인트인 것 같았습니다. 

 

영도 가볼만한 곳, 흰여울 문화마을

저는 부산역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흰여울 문화마을에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었고,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하여 유명한 곳에 1시간 정도 구경을 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하시면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영도의 절영해안산책로나 옛날 마을 모습을 구경하고 싶은 분께 흰여울 문화마을을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흰여울 문화마을 인근 주차장 정보

영도 가볼만한 곳, 흰여울 문화마을 주차장

흰여울 문화마을 인근 주차장입니다. 영도 내에 도로가 좁아서 차량을 갖고 오기에는 약간 불편한 점도 있지만 마을 인근으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해놓고 마을을 산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주차면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주말에는 약간 복잡하기 때문에 주차면수가 많은 주차장이나 카페와 연계된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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