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근린공원 후기 - 부산 아이와 가볼만한 곳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주말을 맞아 아이와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근린공원을 갔다 왔습니다. 무료로 개방된 곳이고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와 신나게 놀고 왔는데요, 사상 근린공원은 사상구청에 주민의 여가활동과 휴식공간을 위해 조성한 공원으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별 사업을 통해 조성을 하였고, 모험놀이장, 도서관, 가족 피크닉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료로 이런 곳을 개방되어 있어서 인근 주민들은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사상 근린공원
운영시간 : 09:00 ~ 18:00
* 휴무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전화 : 070-4010-8130
이용료 : 무료
위치 : 부산 사상구 감전동 산1-1번지 일원
주차장 : 있음
사상 근린공원 내 주차장의 규모는 큰 편은 아니라서 사람이 많이 붐빌시간에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면 모험놀이장이 있었고, 모험놀이장 안에는 바운싱 돔과 미끄럼틀, 시소 등의 놀이시설이 있었습니다. 유아가 놀기에 적당해 보였고, 일부 가족들은 텐트까지 들고 와서 제대로 즐기고 있었습니다. 제일 인기 있었던 놀이기구는 아무래도 바운싱 돔이었는데요, 트럼플린처럼 뛰어오는 시설로 튜브 같은 소재로 바람을 지속적으로 들어가서 물렁물렁하게 뛰어놀 수 있었습니다.
바운싱 돔과 미끄럼틀을 타고 한참 놀다가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다른 놀이시설도 있었는데요, 숲 속 모험 놀이장으로 잔디동산, 신비의 숲, 모험의 성 등이 있었습니다. 약간은 언덕으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걸어 올라가실 때 약간 힘들 수도 있기 때문에 유모차 같은 것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상 근린공원 내 정상에 있는 모험의 성에서도 정말 신나게 놀다 왔습니다. 바닥은 나무 톱밥 같은 것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약간 푹신함을 느낄 수 있어서 모래바닥보다는 덜 위험해 보였습니다. 흔히 아파트 안에 있는 놀이터보다는 큰 시설의 놀이기구인 것 같네요. 제일 신나 했던 것은 길게 쭉 뻗어있는 미끄럼틀인데요, 아이가 정말 신나게 탔네요. 처음에는 무서워해서 무릎 위에 아이를 앉히고 같이 탔었는데, 금방 적응을 했는지 혼자서도 정말 신나게 미끄럼틀을 탔습니다.
부모가 셀프로 밀어주는 짚라인도 있었는데요, 타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잡고 있어서 무서워하거나 위험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약간 늦은 시간에 근린공원을 방문해서 사람이 많지 않아서 다양한 시설을 대기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날이 좋은 날 다시 한번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밖에서 한참 뛰어놀고 나면 밤에 잠도 잘 자고 성장에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놀고 토끼체험장에서 토끼도 구경하고 왔습니다. 체험장이라고 쓰여있었지만 체험할 수 있는 것을 없었고, 구경 정도만 할 수 있었습니다. 사상 근린공원은 제 생각으로 3세 이상에서 5세 정도의 영유아 아이가 놀기에 정말 좋을 곳인 것 같네요. 아직 방문을 안 해보셨다면 아이와 방문해보시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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