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캉스 여행 - 기장 아난티코브 호텔, 워터하우스 리뷰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지난 주말에 호캉스로 가족여행을 갔다 왔는데요, 호캉스로 가기 좋은 곳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부산 기장에 있는 아난티코브 인데요, 힐튼호텔과 붙어 있기도 합니다. 다만, 아난티코브는 회원제로 운영하는 숙박시설로 알고 있었는데, 네이버 호텔 예약을 찾아보니 꼭 회원이 아니라도 이용을 할 수 있는 것 같기는 한 것 같습니다.
부산 아난티코브 객실
부산 아난티코브에는 객실이 3종류가 있습니다. 105평이나 되는 펜트하우스가 있고, 45평 레지던스 A, B형 2가지 객실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레지던스 A형을 이용했고, 침실 1개와 화장실 1개로 이루어진 방이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이와 3명이라서 공간은 충분했고, 침실 바닥이나 가구들이 대부분 원목으로 되어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레지던스 B형은 침실 1개와 거실 1개와 화장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A, B형은 차이점은 거실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부산 아난티 코브가 생긴 지가 조금 돼서 그런지 곳곳에 노화된 흔적을 많이 볼 수 있었고, 침실보다 화장실이 진짜 넓어서 쓰기 편했습니다.
부산 아난티코브
체크인 시간 : 오후 3시
체크아웃 시간 : 오전 11시
위치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1
전화 : 051-604-7000
조식 서비스
부산 아난티코브에는 식당도 많고, 조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힐튼호텔 1층에 있는 다모임이나 아난타코브에 있는 라메르 뷔페에서도 조식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아침을 많이 먹지 않는 편이라서 뷔페 대비 가성비 좋은 조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참고로 다모임 뷔페나 라메르 뷔페는 조식이 48,000원 했어요. 그 가격만큼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객실 내 안내되어 있는 조식 플래터를 이용했습니다. 생각보다 양도 많았고, 성인 2명과 아이 1명에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조식 배달
1. 조식 플래터 : 35.0
오믈렛 또는 계란 요리, 소시지, 베이컨, 감자요리, 데일리 수프, 샐러드, 와플, 토스트, 크로와상, 과일, 생과일주스, 커피(티)
2. 전복 기장미역국 : 35.0
전복 기장 미역국, 밥, 반찬 3종, 데일리 생선구이, 샐러드, 와플, 과일, 생과일, 주스, 커피(티)
3. 조식 어린이 세트 : 25.0
새우 볶음밥, 계란 프라이, 미역국, 크로와상, 키즈 주스, 우유
워터하우스(온천)
아난티코브에서 숙박을 하면 워터하우스 2인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물은 온천수로 되어 있습니다. 갑자기 9월이 돼서 날씨가 좀 추워져서 수영을 못할까 걱정을 했는데, 모든 물이 따뜻하게 되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은 따뜻한 물로 되어있었습니다. 아이와 처음으로 물놀이를 했는데, 엄청 좋아해서 수영하러 자주 다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입을 수 있는 구명조끼가 구비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놀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워터하우스 규모는 2,000평이나 된다고 하네요, 실내외 수영장도 있고, 식당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실내에서는 수영모나 일반 캡이 있는 모자를 써야 된다고 하니 워터하우스를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미리 챙겨야 합니다. 식당에 판매도 했습니다.
워터하우스 요금표(대인, 주말 기준)
종일권 주말 : 97,000원 / 08:00 ~ 18:00
반일권 : 79,000원 / 08:00 ~ 18:00
야간권 : 57,000원 / 18:00 ~ 22:00
추가 요금 : 10,000원(30분)
전화 : 051-604-7233
아난티 힐튼
힐튼 호텔 쪽에 식당과 편의점이 모여있는데요, 해안가 식당이나 다모임 뷔페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 힐튼 호텔을 지나쳐야 하는데, 엄청 이쁜 곳이 많았습니다. 인생 샷 건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숙박을 안 해도 개방되어 곳이라서 해안 식당가를 이용하면서 주변을 구경해보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코시국인데, 해외여행을 못 가서 아쉬운 부분이 많은데, 호캉스 여행을 가보는 것도 아쉬움을 달래는데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1박 밖에 안 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다음을 기약하고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부산 아난티코브는 꼭 한번쯤 가보기 좋은 곳인 것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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