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맛집] 부산 영도, 크로플이 맛있는 루프탑 "오구 카페"
요즘에는 주말마다 카페를 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외출하는 것을 좋아하고, 오전시간도 금방 가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아이 낮잠도 잘자는 편이기 때문에 매주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 영도에 있는 ⭐"오구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영도에도 유명한 카페가 많이 생긴 것 같았는데, 38.5와 비토닉을 가려고 하다 오픈 시간이 11시와 12시 정도쯤인 걸 알고 나서 오픈 시간이 빠른 오구 카페로 갔다 왔습니다.
건물 전체가 카페였고, 이전에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을 해서 카페로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건물은 전체적으로 낡아 보였고, 안에는 흰색을 테마로 인테리어를 한 것 같았습니다.
주차공간은 건물 1층 외부에 약 7대 정도 주차가 가능했고, 주변 도로변에 공용주차장이 있어서 전용 주차공간이 꽉 찼다면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도 좋을 듯했습니다.
영도 오구 카페는 4층 규모로 루프탑이 있어서 시원한 전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구 카페 메뉴는 커피, 망고요거트, 생 오렌지 쥬스, 자몽에이드, 티(TEA) 등이 있었고, 맛있는 빵도 있었습니다. 아이가 먹기에는 떠먹는 망고 요구르트가 괜찮아 보였고, 맛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 입맛에는 "브라운 크로플"이 정말 맛있었고, 바닐라 파운드케이크도 먹을만했습니다.
크로플에 아이스크림 올려줘 있었고, 짭조름하면서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오구 라떼"도 맛있었는데 거품이 있는 커피로 "블랙업의 해수염 커피"랑 약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해수염 커피는 약간 짠맛이 있지만, 오구 라떼에는 짠맛을 없었습니다.
아침 시간이라 사람은 없었고 실내 내부는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3층 야외 전경입니다. 송도 바닷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강서구 명지나 기장의 바다 뷰 카페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전망은 빨간 등대가 포인트인 것 같았습니다.
오구 카페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망고 요구르트, 바닐라 라떼, 오구 라떼, 크로플, 파운드케이크를 먹었습니다.
다 맛있었지만, 제 기준에서는 크로플이 제일 맛있는 거 같았습니다.
짠맛과 단맛의 조화로운 맛이었습니다.
크로플 위에 올려져있는 투게더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은 아니었고, 아이스크림 농도가 조금 짙은 약간 쫄깃한 감이 있는 그런 바닐라 아이스크림 이었습니다.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아무튼 드셔보면 만족할 맛입니다.
그리고 망고요거트 안에 망고가 달달해사 아이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구라떼도 달달하니 맥심 화이트 골드 믹스커피를 좋아하는 저한테는 맛있었습니다.
커피와 빵을 다 먹고 앞에 등대가 있어 가봤는데, 잠깐이나마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결론(내 생각)
제 기준에 오구커피는 전망이 좋다거나 내부 인테리어의 고급스럽다 하는 그런 면은 없었지만, 크로플이 또 먹고 싶어서라도 다시 방문을 하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크로플과 오구라떼의 달콤함을 즐기러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 10시 ~ 21시(금, 토 22시까지)
위치 : 부산 영도구 남항서로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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