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롯데 호텔, "라세느" 뷔페 런치 리뷰
얼마 전에 무료 식사권이 생겨서 부산 서면 롯데호텔 안에 있는 라세느 뷔페를 다녀왔습니다.
롯데호텔 5층에 위치해 있었고, 아마도 결혼식을 제외하고 호텔 뷔페를 간 적은 처음이었는데, 전체적으로 음식이 다 맛있어서 오랜만에 포식을 하고 온 것 같습니다. 흔히 결혼식 가서 먹는 뷔페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호텔 안에 있는 뷔페라 고급스러운면서도 생긴 지가 오랜 되서인지 옛날스러운 인테리어가 되어있었습니다.
라세느 가격 & 영업시간
(1) 조식
월~일 : 6:30 ~ 10:00 / 49,000원
(2) 중식
월~금 : 12:00 ~ 15:00 / 85,000원
토, 공휴일 : 12:00 ~ 15:00 / 112,000원
일요일 : (1부) 11:30 ~ 13:20, (2부) 13:40 ~ 15:30 / 112,000원
(3) 석식
월 ~ 목 : 17:30 ~ 21:00 / 112,000원
금, 일, 공휴일 : 17:30 ~ 21:00 / 112,000원
토 : (1부) 17:30 ~ 19:30, (2부) 20:00 ~ 22:00 / 112,000원
부산에서는 흔히 결혼식장을 가면 더 파티 뷔페가 있는데요, 더 파티 뷔페랑 비교해서 음식의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음식의 양은 필요한 만큼 조금씩만 있었고, 부족할때마다 바로바로 만들어서 인지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보통 맛있는 초밥집인지 보려면 계란 초밥을 먹어보면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역시나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빨간 생선으로 만든 초밥이 진짜 맛있었고, 잘하는 일식집에서 먹는 것 처럼 입에 넣으면 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빨간 초밥이 너무 맛있어서 찾아봤는데, 참치를 간장으로 절여 만든 초밥인 것 같았습니다.
빨간 초밥이라고 하니깐 좀 무식해보이긴 하네요. 다음에는 좋은 초밥집 가지전에 공부를 하고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일식을 먼저 먹고, 다음은 양식은 먹고, 마지막으로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대게도 있었는데, 맛보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에 또 온다면 꼭 먹어야겠죠.
케익과 디저트 종류는 진짜 많았습니다.
디저트 종류만 한 번씩 먹어봐도 배가 부를 것 같네요.
총평
무료 식사권이 있어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왔는데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다 맛있었습니다. 먹는다고 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 지금 와서 아쉽네요. 일반적으로 많이 가는 뷔페 하고는 재료의 신선도나 맛이 많이 달랐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2배 정도 더 비싸니 당연히 맛있어야 하는 것도 있겠죠. 그리고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으나, 라세느 뷔페가 국내 3대 뷔페 중 하나라고 들었습니다.
다른 뷔페대비 가격이 비싸건 사실이나, 좋은 사람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한다면 충분히 갈만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힐튼 호텔에 있는 다모임 뷔페보다는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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