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BMW X5 파파야나인 푸쉬카 리뷰 - 나들이 필수템, 전동차 비교
작년 이맘때쯤 아이 산책을 위해서 유모차를 대신해서 푸쉬카를 구매했었습니다.
푸쉬카와 전동차를 비교했었고, 여러 가지 고민 끝에 BMW X5 파파야나인 푸쉬카로 결정했습니다.
아이가 돌 정도 되면 누구나 고민할만한 장난감인 것 같은데요, 제가 푸쉬카를 결정했던 이유와 사용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푸쉬카 VS 전동차 비교
- 가격 : 천차만별이지만, 가성비 좋고 쓸만한 제품을 비교했을 때 푸쉬카와 전동차 가격이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전동차 훨씬 비쌀 것처럼 생각되지만, 두 종류 모두 비슷했습니다. 전동차는 비싼 제품도 많지만, 푸쉬카 가격대인 20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푸쉬카 가격
가격 : 249,000원
* 저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조금 할인을 받아서 구매했습니다.
- 편의성 : 결정적으로 편의성 때문에 푸쉬카를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무게와 크기입니다. 언제든지 차에 싣고 공원을 가거나 바다에 가서 산책을 할 때 쓰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전동차는 엄마 혼자서 들기 힘들 정도로 무게가 있었습니다.
엄마와 아이와 둘이서 산책한다고 했을 때 아이를 돌봐야 되고 전동차도 챙겨야 되기 때문에 두 가지 모두 하기란 힘들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동차가 더 크기 때문에 트렁크에 들어가는 차에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아기 전동차 샀다가 아빠 차를 바꿔야 될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푸쉬카 제원>
* 트렁크 용량이 550리터인 BMW X3 트렁크에 푸쉬카가 딱 맞게 들어갑니다.
무게 비교
푸쉬카 : 12kg / 전동차 : 22kg
1년 사용 후기
디자인
실제 BMW X5 차량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그것도 구형 X5가 아닌 현재 출시되는 X5 모습 그대로입니다.
X5 실제 차량 중 인가가 많은 M 스포츠 옵션 차량과 완전히 똑같이 생겼고, bmw의 상징인 키드니 크릴과 라이트 형상을 그대로 만들어서 아이 장난감이지만,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캐노피가 있어서 야외 산책할 때 좋았고, 보호자용 손잡이의 높낮이가 조정돼서 아이가 푸쉬카를 밀고 갈 수 있도록 낮게 조정도 가능합니다.
푸쉬카 운전석에 있는 버튼을 눌리면 라이트에 불도 들어옵니다.
기능
푸쉬카 핸들에는 소리를 낼 수 있는 버튼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소리가 나오긴 하지만, 사운드가 좋은 편은 아니고 그냥 소리도 나오는구나라는 정도입니다. 음량 조절은 안되기 때문에 시끄러운 곳에서는 잘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소리가 나오긴하나, 짧게 나옵니다. 조금 길게 음악이나 동물 소리가 나왔더라면 음악을 들으면서 드라이브하는 느낌도 낼 수 있었을텐데, 20초 정도로 짧게 나오는 것이 최대 단점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USB를 꼽아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4개 부품으로 쉽게 분리가 되고, 차량 트렁크에 분리해서 실을 수 있어서 트렁크 공간 사용에 용이합니다.
분리를 안한다면 트렁크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푸쉬카외에는 다른 짐을 싣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 문이 열려서 아이 혼자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푸쉬카를 모두 분리해서 트렁크 한쪽에 세로로 실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한쪽에는 다른 짐을 실을 수 있습니다.
산책로 조성된 비포장길에서도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튼튼했습니다.
현재까지 1년 정도 사용하고 있지만, 최근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고 아이가 더 커서 푸쉬카가 시시하게 생각할 때까지는 쭉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다시 구매한다고 해도 저는 전동차보다도 푸쉬카를 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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