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필수 코스, 흑돼지 "돈사돈" - 제주시 흑돼지 맛집!
제주도 여행을 갔다 온 지 2주가 지났는데, 사진을 보니 또 제주도에 가고 싶네요.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제주시 부근에 숙소를 잡았는데, 숙소에서 추천한 제주 흑돼지 전문점인 "돈사돈"에 갔습니다. 무조건 제주도에 간다면 흑돼지는 꼭 먹고 오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제주 흑돼지가 유명하다는 거겠죠.
가게를 새로 지은 것 처럼 엄청 깔끔했고, 주차공간도 넓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 뒷편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야외에서 드시고 싶은 분께 좋아 보였습니다. 근데 단점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고기가 빨리 안익었습니다. 성격이 급하신분은 실내 안에서도 창가 옆이 아닌 중간 테이블에서 식사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창가 옆에 앉았다가 고기가 빨리 안 익어서 속이 터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돈사돈 고기집의 최대 단점은 유아 의자가 없었습니다.요즘에는 유아 의자가 없는 식당을 찾아보기 힘든데, 왜 아직도 유아의자가 없는지 모르겠네요.유아가 있는 분들에게는 비추천드립니다. 그만큼 아기가 있는 여행객은 안 온다는 말이겠죠.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어른 2명, 유아 1명해서 600g을 주문한 것 같습니다.
흑돼지(근고기) 가격
400g : 40,000원
600g : 60,000원
상차림은 간편한 일반 삼겹살집 수준이었습니다.
깻잎, 파절이, 쌈무, 상추 등이 나왔습니다.
제주 흑돼지 근고기라고 하는데, 삼겹살과는 비쥬얼이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고기는 엄청 두껍고 신선해보였습니다.
고기는 씹는 맛이 좋았고, 개인적으로 약간 느끼한 것도 있었지만, 멸치액젓? 같은 소스에 찍어먹으니깐 더 맛있었습니다.
진짜 놀라운 것은 식당 한쪽에 연애인 사진이 많이 붙어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고, 연예인들도 이렇게 많이 올 정도니 전국적으로 유명한 제주 흑돼지고기 집인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위치 : 제주시 우평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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