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부산 서구, 406 고깃집 - 대패 삼겹살, 목살 전문점
주말에 가족과 함께 맛있는 대패삼겹살집을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새로운 고깃집이 생겨서 언제쯤 한번 가봐야지라고만 생각하고 있다 드디어 고깃집을 다녀왔습니다.
대패삼겹살집인데,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웠습니다.
406 고깃집을 갔다 온 이유로 이제는 한 번씩 대패 삼겹살을 먹고 싶은 날마다 가면 좋은 집으로 점찍어 두게 되었습니다.
406 고깃집을 지도에 검색해보니 부산 수영구 쪽에도 있고, 서구 쪽에도 있었습니다.
문패도 굉장히 멋스러웠습니다.
406 고깃집 식당 안도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일반 소금과 후추 대신 핑크 솔트, 통후추가 있어서 맛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뽑아쓰는 물티슈가 식탁마다 있어서 편하게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사리, 연근, 버섯, 감자, 호박, 쌈무, 겨자 등 반찬이 많아서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기족은 406 모둠세트를 시켰습니다.
모둠세트는 고기가 총 600g에 생대패 삽겹 2인분, 꼬들이 목살 1인분, 꽃 대패 삼겹 2인분이었고, 수제 소시지 2개도 함께 나왔습니다.
26개월 아이와 남자, 여자 어른 2명이었는데, 모둠 세트를 먹고, 추가로 꽃 대패 삼겹살 2인분에 공깃밥 2개, 된장찌개까지 먹었습니다. 평소 먹는 양보다 훨씬 배불리 먹었습니다.
흔히 집 근처에 있는 대패삼겹살 음식점에 비해서 가격은 비싼 편이었습니다.
보통 대패 삼겹살집에 가면 냉동된 고기가 나오고 5인분이 기본인데, 406 고깃집은 기본 주문이 3인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반찬 구성이 좋다 보니 가격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가격
패밀리 모둠세트 66,000원
모둠세트 43,000원
꽃 모둠세트 43,000원
* 종업원께 어떤 메뉴가 맛있냐고 물어보니 생대패 삼겹살은 어른들이, 꽃 대패 삼겹살은 젊은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타 대패삼겹살 집과 차이나는 부분에 밑반찬이 퀄리티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갓김치, 고들빼기, 파김치, 고사리, 쌈무 등 대패삼겹살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406 고깃집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육전처럼 계란물에 넣어서 구워 먹을 수 있었는데, 고기가 더 담백해지고 더 맛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먹다가 느끼함 때문에 물린다 싶은 때 육전처럼 구워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은 잘 익은 고기와 소시지에 작은 고추와 고추냉이를 살짝 발라서 먹으니 진짜 꿀맛이었습니다.
구수한 된장찌개입니다. 밥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가격은 4,000원입니다. 일반적으로 밥을 주문하면 나오는 된장찌개와는 달랐습니다.
식당 주차장은 인근 사설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비를 지원해주었습니다.
골목 뒤편에 서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랜만에 대패삼겹살 정말 맛있게 먹었고, 조만간 또 와야 될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 매일 16:00 ~ 23:00
위치 : 부산 서구 흑교로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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