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트, 윈드 1947 후기 및 정보

 제주 카트, 윈드1947 후기 및 정보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제주 여행을 다녀오면서 정말 재밌게 놀다 온 장소가 있는데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제주 윈드 1947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처음 가보는 곳인데, 윈드 1947에 도착해서 경주용 차를 봤을 때 게임 속의 카트라이더를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atv와 다른 포장도로에 주행을 하고 왠지 속도가 엄청 나갈 것 같은 카트라이더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었고, 먼저 오신 분들이 카트를 열심히 즐기고 계셨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을 것 같아 보였고,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주 카트, 윈드 1947

윈드 1947 카트테마파크

영업시간 : 연중무휴 비수기 10:00 ~ 18:30 / 성수기(5~9월) 10:00 ~ 19:00

위치 : 서귀포시 토평공단로 78-27

전화 : 064-733-3500

 

 

윈드 1947 카트 테마파크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한라산의 높이 1,947m와 동일한 길이의 코스를 운영하고 국내에서는 최장의 레이싱 코스라고 하네요. 한라산 인근에 위치해서 한라산 전망도 볼 수 있고, 한라산을 테마로 연계해서 카트 레이싱장을 만들었다고 하니 먼가 의미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최대 체감속도는 120km라고 안내되어 있기도 했는데 곡선코스와 다른 분들의 카트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그렇게 빨리 달리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스릴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주 카트, 윈드 1947

윈드 1947 이용요금 & 주의사항

윈드 1947 카트의 이용요금은 4가지 종류로 구분되어 있었고, 슬림형, 기본형, 실속형, 스릴형이 있었습니다. 레이싱장을 몇 바퀴 운행을 하느냐에 따라 나뉘는 종류로 슬림형은 2회전에 1인승 2만 원부터 최대 탑승거리를 운행하는 스릴형 2인승에 45,000원까지 가격이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타기 위해서 2인승은 선택했고, 최대 운행거리로 10km를 운행하는 스릴형을 구매했고, 와이프는 1인승에 스릴형을 선택하였습니다. 

 

 

기본형(3회전) : 1인승 2만 5천 원 / 2인승 3만 5천 원 

실속형(4회전) : 1인승 3만 원 / 2인승 4만 원

스릴형(5회전) : 1인승 3만 5천 원 / 4만 5천 원

 

제주 카트, 윈드 1947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티켓을 구매하신다면 약 15% 정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2인용 기준으로 실속형 이용 시 3만 원 5천 원으로 5천 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할인율이 커서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을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네요. 간혹 인근 호텔이나 숙소와 연계하거나 제주도 티켓북 같은 곳에서 할인권을 구하실 수 있었습니다. 

 

제주 카트, 윈드 1947

주의사항으로는 17세 이상 신장 150cm 이상이 1인승 차량을 탑승 가능하고, 62세 이상도 단독 탑승이 불가합니다. 제가 카트 1947에  방문하게 된 이유는 바로 2인승 카트가 있어서 인데요, 동승자가 30개월 이상만 되면 차량을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카트 레이싱 장보다 운행 규정이 조금 완화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쪽 벽면에서는 윈드 1947을 방문한 연예인들이 사인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 카트, 윈드 1947

윈드 1947 카드 이용 방법은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도보로 이동을 해서 카페 같은 곳이 나오는데 그쪽에서 티켓 발권이 대기를 차량 탑승 호출 전까지 대기를 할 수 있습니다. 티켓을 예매하면 이용 가능한 시간 때를 카운터에서 알려주고 몇 시 몇 분 탑승 예정이라고 알려줍니다. 입장 순서와 차량 운행 대수에 맞게 시간을 분배해서 차량을 탑승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고, 시간을 잘 맞추면 대기 없이 바로 카트를 즐길 수 있지만, 사람이 많은 시간 때에는 약 30분 정도 대기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대기를 하더라도 카페처럼 되어있기 때문에 편하게 대기할 수 있고, 방송으로 몇 시 탑승자는 카트차량 탑승장소로 가라는 안내를 합니다. 

 

제주 카트, 윈드 1947

카트 탑승장으로 운행에 대한 몇 가지 안내사항을 듣고 안전모를 쓰고 탑승을 하게 됩니다. 생각보다 카트 소리가 크고 매연냄새가 나기도 했습니다. 일행과 같이 카트를 주행을 하고 싶었는데, 출발 순서가 달라서 운행 도중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차량 브레이크는 꾹 밟아야 하는 방식으로 일반 승용차보다 힘이 많이 들기도 했습니다. 약간 무서울 수도 있기 때문에 초보운전자나 여성 운전자는 트랙 5바퀴를 도는 스릴형보다는 실속형을 추천드리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제주 카트, 윈드 1947

윈드 1947에서도 사격이나 서바이벌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단체나 모임에서 여럿이서 윈드 1947을 방문한다면 서바이벌은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재미있어하고 저도 재밌게 카트를 즐겼고, 다음 제주여행 시에도 다시 한번 방문해볼 만 곳만 한 곳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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