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용 오프로드 RC카, MN86K 리뷰

 입문용 오프로드 RC카, MN86K 리뷰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아이와 함께 놀면서 취미생활을 만들어보고자 무선조종 자동차 'RC카'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3~5만 원정도 하는 RC카를 갖고 놀다가 성능면에서 재미를 크게 느끼지 못해 유튜브를  검색하다 좀 더 재미있게 갖고 놀 수 있고 성능이 더 괜찮은 RC카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RC카라서 생소한 용어나 어려운 조종 때문에 힘이 들었는데, 차츰차츰 RC카에 대해 배워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입문용 오프로드 RC카

제가 구매한 자동차는 입문용 오프로드 RC카로 MN86K라는 제품인데, 트라이얼(산행) 제품입니다. MN86K는 성능에 비해 가성비 좋은 RC카로도 유명하고, 온라인 가격으로 RTR 제품 기준 약 15만 원 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MN86K는 약 6km/h정도의 속도는 빠르진 않지만 4륜 구동으로 비포장도로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실제 자동차와 비슷한 생김새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트라이얼 RC카는 생김새가 실제 자동차와 비슷할수록 가격이 비싼 편이고, 50만 원대 정도면 정말 비슷한 모양의 RC카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입문용 오프로드 RC카

MN86K RTR제품을 구매했지만, 외관 몇 개의 부품들을 끼워야 합니다. 간단하게 조립을 하실 수도 있고, 약간 다른 모양의 2가지 종류 외관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트렁크나 좌우측 문을 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지만, 너무 뻑뻑해서 잘 열리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힘을 많이 주면 부서질 것 같아서 있는 그대로 사용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RC카 종류

좌 : 트라이얼 RC카, 우 : 온로드 RC카(출처 : TRXXAS 홈페이지)

RC카는 온로드용(포장도로)과 오프로드용(비포장도로)으로 구분이 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아이와 함께 놀이터나 야외 활동을 할 때 갖고 놀기 위해서 오프로드용 RC카를 선택하게 되었고, 아직까지는 RC카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RTR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조립 여부에 따라 RTR, ARR, BYO로 구분이 됩니다. RTR제품은 Ready To Run 약자로 조립이 모두 되어있는 바로 갖고 놀 수 있는 제품을 뜻하고, ARR은 Almost Ready Run로 차체는 조립이 되어있지만 변속기나 송수신기의 제품은 따로 조립을 하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BYO는 Build Your Own제품은 부품을 따로 구매해서 모든 것을 조립해야 하는 제품을 의미합니다. BYO제품은 도색부터 차량 성능까지 본인 취향에 맞게 조립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조립이 너무 어려워 입문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장르별(용도) RC카를 구분하면 몬스터, 버기, 투어링, 트라이얼, 퓨어 등으로 나뉩니다. 본인의 취향과 용도에 맞게 구매하셔서 RC카의 재미를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RC카 구매처

RC카 구매는 온라인을 통해서 구입을 하는데요, 거주지역 인근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면 방문하셔서 온라인 가격과 비교해보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고, 저 같은 경우에는 온라인에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RC카는 해외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해외배송을 통해 구매를 할 수 있는데요, 알리익스프레스라는 사이트를 통해 구매를 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 배송의 경우에는 국내 배송지까지 보통은 7~14일 정도 소요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격비교는 네이버 쇼핑과 알리익스프레스, 쿠팡,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온라인 판매도 하는 RC카 매장의 가격과 비교를 했습니다. 저의 구매 가격은 158천 원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입문용 오프로드 RC카

저는 RC카를 조금 빨리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운영하는 가게에서 구매를 했고, 약 3일 만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가게에서 보유하고 있는 RC카를 보내주는 방법인 거죠. MN86K RC카의 경우 바로 운행이 가능한 RTR제품과 조립을 해야 하는 제품과 같이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고 무조건 구매를 하시기보다 RCR제품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N86K 구매 후기

벤츠 G바겐을 닮은 MN86K RC카는 실제 차량과 거의 흡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가의 RC카 제품보다는 당연히 퀄리티가 떨어지지만 이 정도 컬리티만으로도 저는 굉장히 만족을 하는 편이고, 한동안은 이 차량으로 재밌게 놀 생각입니다. 그리고 RC카 전원을 켜면 전방과 후방 라이트에 불이 들어오고 좌우측 방향 전환과 후진 시 깜빡이와 후방 라이트에도 불이 들어왔습니다. 야간 주행도 충분히 가능해 보였습니다. RC카는 아이와 함께 하면서 즐길 수 있는 키덜트 장난감으로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입문용 오프로드 RC카

MN86K RC카 구성품 중에는 1개의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었고, 충분히 갖고 놀기 위해서는 별도로 추가 구매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행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여분으로 갖고 있어야 합니다. 추가 배터리 구매는 약 11,000원 정도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배터리 교환 방법은 차량 하부 뒤편에 핀(바디핀)을 빼면 배터리 보관함 속에 있는 배터리를 분리시키면 되었습니다. 바디핀은 알파벳 R처럼 생겨서 R핀이라고도 하고, 차량 하부와 상부 커버를 결합시키는 핀입니다. 

 

입문용 오프로드 RC카

조정기는 건타입 조종기이고, AA 건전지 4개를 별도로 넣어야 합니다. 앞, 뒤 주행과 좌우 방향 전환, 그리고 차량의 직진성을 조정할 수 있는 휠 얼라이먼트 조정 정도의 버튼들로 구성되어 있고, 향후에는 차량 번호판이나 실내 계기판 스티커 정도를 만들어서 추가로 붙여줄 계획입니다. 유튜브에 차량 번호판이나 계기판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분이 계셔서 칼라 프린터 출력 후 양면테이프로 붙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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