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동 키즈카페, 뽀로로파크 부산W스퀘어점 후기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추운 겨울 실내에서 놀 수 있는, 아이가 좋아하는 뽀로로파크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주도에도 뽀로로파크를 한번 갔다 온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부산에도 있는 것을 이제 알게 돼서 2시간 동안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부산에 뽀로로파크는 용호동 W 스퀘어상가에 위치해있었고, 상가 주차장이 넓게 잘 되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뽀로로파크 부산W스퀘어점
영업시간 : 매일 12:00 ~ 18:00
위치 : 부산시 남구 분로포 145 지하 1층
전화 : 051-612-8557
뽀로로파크 부산점은 제주도에 있는 것보다는 작은 편이지만, 생각보다 규모가 큰 편이었고,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었습니다. 키즈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트럼플린부터 미끄럼틀, 자동차, 기차, 집라인 등이 있었는데요, 대부분 시설들이 뽀로로로 꾸며져 있어서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키즈카페와 차별되는 점은 정해진 시간마다 뽀로로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뽀로로 음악에 맞춰 뽀로로와 친구들이 율동을 추며 아이들과 서로 교감하는 것이 정말 좋았던 부분입니다.
뽀로로파크 볼풀장도 크게 마련되어 있었고, 주변으로는 주방놀이 장난감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주방놀이 장난감은 대부분 부품이 없거나 많이 낡았진 상태였습니다. 뽀로로파크 이용요금은 다른 키즈카페보다도 많이 비싼 편이었는데요, 2시간 이용 기준으로 어린이는 2만 원, 보호자는 1명에 1만 원이 추가되었습니다. 만 12개월 미만 아이는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였습니다.
뽀로로파크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운영시간이 짧았는데, 왜 이렇게 짧게 하는지는 아쉬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뽀로로파크 안에서 출구 쪽으로는 기념품 가게가 조그마하게 마련되어 있었는데, 이곳을 지나서 퇴장을 해야 해서 아이와 함께 이곳을 그냥 지나치기가 참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뽀로로파크에서 또 괜찮아 보였던 시설은 포비의 짚라인과 뚜뚜 전동 자동차가 있었습니다. 짚라인은 신장제한이 있어 아쉽게 이용을 할 수 없었지만,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뚜뚜 자동차는 부모와 함께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신발과 안전모를 착용하고 자동차를 탈 수 있었습니다. 트랙이 긴 게 아니라서 아주 짧게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트램펄린은 위치별로 사용연령을 나누어서 유아와 어린이가 다른 트램펄린을 이용할 수 있어서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유아와 어린이가 함께 사용했다면 안전사고에 취약한 부분이 있었을 텐데, 이렇게 나눠놓은 것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짧은 코스의 기차도 있었는데요,
부모와의 동반 탑승은 불가해서 아이가 타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 해서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혼자 타기가 조금 무서울 수도 있을 텐데, 개인적으로는 어린아이들을 위해 부모와 동반 탑승이 가능하도록 변경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뽀로로파크에 식음료를 파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코로나 예방접종 인증 이후에 시식이 가능했고, 커피부터 라면, 덮밥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별도 테이블도 몇 개가 있었지만, 식당 앞에서 좌식으로 먹을 수 있게 돗자리 같은 물품들이 있어서 소풍을 온 기분처럼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2시간 동안 아이와 재미있게 놀다 왔고, 실내 공간이 약간은 쌀쌀한 편이었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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