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빵빵플레이파크, 키즈카페 후기 - 아이와 가볼만한 곳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주말을 맞아 아이와 김해에 위치한 빵빵플레이파크 키즈카페를 갔다 왔습니다. 부산에도 키즈카페가 많지만, 가보지 않은 장소를 가보고 싶어 찾아가게 되었고, 규모도 엄청 넓었고 다양한 놀거리가 많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차를 타고 김해까지 갔는데 키즈카페가 있을만한 동네가 아닌 것처럼 보였고, 건물 내 주차장도 있었지만, 건물 외부가 약간 낡아 보였고 이런 곳에 키즈카페가 있을까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키즈카페는 실내시설은 괜찮았고, 아이들이 놀기에 좋았습니다.
김해 빵빵플레이파크 키즈카페
영업시간 : 화 ~ 금 12:00 ~ 18:00(월요일 휴무) / 토, 일 11:00 ~ 19:00
위치 : 경남 김해시 함박로 102 오렌지타운 상가 지하 2,3층
전화 : 055-323-0083
주차장 : 건물 내 있음
김해 빵빵플레이파크는 지하 2, 3층을 모두 키즈카페로 운영하고 있어서 엄청 큰 규모였고, 유아용 키즈카페라기보다는 약간 큰 5세 이상되는 어린이들에게 더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놀이시설이 체험을 하는 것들이고 썰매나 미끄럼틀을 타거나 트럼플린을 하는 다이내믹하게 놀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김해 빵빵플레이파크 요금은 종일권 23,000원, 주말 2시간 15,000원, 성인 이용권 2시간 15000원, 보호자 입장료 7,000원이었습니다. 어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오락시설이 있어서 그런지 성인 이용권이 별도로 있는지 조금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키즈카페 내 롤러 이용권도 있었는데, 대인 2시간에 12,000원, 소인 2시간에 10,000원이었습니다.
어른들이 할만한 오락기나 사격, 인형뽑기 등 흔히 오락실에 할 수 있는 것들이 몇 가지 있었고, 한쪽에는 커피나 과자, 음료 같은 간식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식사 메뉴는 따로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뽀로로 음료부터 바나나킥까지 거의 다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의자와 테이블이 별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와 놀다가 잠깐 쉴 때 좋았어요.
놀이시설별 운영요원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운영시간이 별도로 정해져있었는데요, 시간에 맞게 방송이 나와서 시간에 맞게 줄을 서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인조잔디로 된 실내 썰매가 인기가 많았고, 짚라인, 트럼플린, 롤러스케이트장 등 여러 종류의 놀이시설들이 있었습니다. 유아보다는 초등학교 이상되는 아이들이 키즈카페 온다면 더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단, 롤러스케이트는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롤러도 대여하고 있었습니다.
김해 빵빵플레이파크에서 함께 간 부모가 제일 좋아할 만한 기구도 있었는데요, 아이가 놀 때 잠깐 시간을 내서 하기 좋은 안마기가 있었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고, 잠깐이나마 안마를 받고 또 기운을 충전해서 열심히 아이와 놀아주고 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오픈 시간인 11시쯤에 맞춰 갔는데 사람도 없고 좋았습니다. 아이와 놀만한 공간을 찾으시는 분은 오픈 시간에 맞춰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저는 재밌게 잘 놀다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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