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음식 오리 소금구이 포장 후기 - '냉수탕 가든' 가야 맛집
요즘 계속 날씨가 30도씨가 웃돌아 폭염주의보에 몸이 지칠 때로 지치고, 코로나 3단계라서 식당에 자유롭게 이용하지도 못하고 해서 몸보신도 할 겸 부산 가야공원 맛집인 '냉수탕 가든'에 가서 오리 소금구이를 포장해왔습니다. 오리 불고기도 먹고 싶었지만, 아이와 함께 먹기 위해서 오리 소금구이로 포장 주문해서 집에서 요리를 해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위치
냉수탕 가든은 부산에서 유명한 음식점인데요. 부산 진구에 위치한 가야공원 주변이 모두 오리고기 음식점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가야공원에 있는 대부분의 오리고기 음식점은 실, 내외 모두 식사가 가능해서 계곡에서 먹는 기분도 낼 수 있고, 족구장도 많이 있어서 식사하고 족구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회식이나 모임을 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냉수탕 가든은 식당 규모도 엄청 큰 편이고, 주차장도 넓어서 사용하기 정말 편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 위치 : 부산 부산진구 가야공원로 107
메뉴 및 가격
냉수탕 가든에는 오리불고기, 오리백숙, 유황훈제오리, 토종닭백숙 등 여름철 몸보신할 수 있는 음식으로 가득합니다. 특히 여름철 주말이나 복날 같은 특별한 날에는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고, 주로 식사를 하러 가게되면 먼저 오리불고기 먹고, 오리백숙까지 든든하게 먹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이기도 합니다. 제가 포장을 하러간 날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고, 제가 본 바로는 가야공원이 오리고기 음식점 중에서 제일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인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마음 편히 오리고기도 먹고, 족구 한번 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네요. 그리고 가격은 보통의 오리고기집과 비슷한 편입니다.
가격
오리불고기(주물럭) : 38,000원
오리백숙 : 45,000원
생오리고기(소금구이) : 38,000원
토종닭백숙 : 45,000원
식사 후기
냉수탕 가든에서 오리 소금구이를 포장 주문해서 집에서 구워 먹었는데요, 야채와 쌈을 엄청 많이 주는 편이었습니다. 고기에 비해 야채가 너무 많아서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포장 주문한 오리고기 양은 성인 두사람이 먹기에 딱 적당한 정도였습니다. 야채양보다 고기양은 조금 더준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리 소금구이 맛은 당연히 맛있었지만, 식당에 가서 야외에서 먹을 때보다는 덜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 맛을 같을텐데, 분위기가 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라서 집에서 편안게 식사할 수 있어 좋은 점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으니깐 단점이 있었는데요, 보통 오리고기 음식점에서 고기를 구울 때는 기름이 빠지는 팬을 사용하는데 저희 집에는 그런 후라이팬이 없어서 그런지 기름이 엄청 많이 튀었습니다. 식사를 다하고 가스레인지 청소하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여름을 대비해서 몸보신할 겸 오리고기를 맛있게 먹어서 기분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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