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트레스토랑 런치 후기 - 제주 동쪽 맛집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어른들 모시고 가기 좋은 식당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인근에 있는 휘닉스 섭지코지에 있는 민트레스토랑인데요, 제주도 동쪽을 여행하실 계획이시라면 한 번쯤 근사한 코스요리로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이 가기 좋은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주변 경관이 너무 이뻐서 날씨 좋은 날 제주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한다면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민트레스토랑에 간 날에 날씨가 괜찮아서 식사를 하고 주변에 산책도 하면서 좋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제주 민트레스토랑
영업시간 :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전화 : 064-731-7773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46 글라스하우스 2층
민트레스토랑이 있는 건물은 글라스하우스라는 이름의 건물로 2층에는 민트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고, 1층에는 햄버거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처럼 되어있었습니다. 휘닉스 섭지코지에서 글라스 하우스까지는 도보로 가거나 골프 카트를 빌려서 이동하실 수 있는데요, 산책을 해도 힘든 구간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 경관을 보면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천천히 걸어서 약 20분 정도면 충분히 갈 것 같네요.
그리고 제주 민트레스토랑에서 아마 제일 좋은 자리는 창가 모서리 쪽 끝자리가 제일 좋아 보이는데요, 성산일출봉이 바로 보이고, 예약이 빨리 되기 때문에 여행을 가시기 전에 미리 예약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민트레스토랑에는 런치코스와 디너코스 2가지로 준비가 되어있고, 런치코스의 이름은 웰컴 제주, 디너코스는 테이스트 오프 제주로 가격은 런치의 경우 성인 59천 원, 디너의 경우 99천 원이었습니다. 디너종류가 더 많기는 하지만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도 하고, 밤에는 야외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런치코스를 가보시길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고 싶네요.
제주 민트레스토랑의 런치코스는 1. 식전빵, 2. 고구마, 김부각, 현미스낵, 3. 전복, 토마토, 바질, 4. 시저 샐러드, 5. 해산물 스튜가 나오고 메인 식사로 3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한우 안심구이, 돼지고기, 오리고기가 있었습니다. 한우 안심고기는 추가 요금 2만 원이 더 발생되고 메인메뉴 3가지 전부 맛은 괜찮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적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디저트는 한라봉 모양의 요거트 무스가 나왔습니다. 키즈메뉴는 단일메뉴로 토마토 스파게티가 있는데 빨간 소스이지만 맵지 않아서 충분히 아이들이 먹기에 괜찮았고, 어른들이 먹어도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식전빵을 한 개 테이블당 1개로 나왔고, 스낵은 1인 1개씩 나왔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그 외 음식들도 1인 1개씩 나왔습니다.
제주 민트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음식 한 종류마다 음식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나오는 족족 접시를 다 비웠고, 개인적인 제 입맛에는 시저샐러드가 특히 맛있었습니다. 샐러드와 함께 나온 닭가슴살도 퍽퍽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충분히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이 한우 스테이크, 그 밑 좌측 사진이 오리고기, 우측이 돼지고기입니다.
저희 가족은 성인 6명에서 식사를 해서 종류별로 메인 식사를 주문했고 3가지 메인 요리를 전부 맛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먹기에는 오리고기가 부드러워서 괜찮았고, 어른들 입맛에는 한우고기가 괜찮았습니다. 코스로 요리가 나오는 레스토랑을 가본 경험이 별로 없지만, 어른들 모시고 가는 여행 중 조금 근사한 식당을 방문해보시기를 찾고 계신다면 민트레스토랑을 한번 추천해보고 싶네요. 제주도에 유명한 맛있는 맛집이라기보다는 주변 경관이 이쁘고 깔끔하게 나오는 음식 때문에 기분낼 겸 방문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제주 민트레스토랑에서 마지막 식사로 나왔던 한라봉 모양의 요거트 무스는 숟가락으로 쓱 하고 떠먹을 수 있도록 잘 잘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달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한라봉 밑에 깔려있는 초콜릿 가루를 듬뿍 찍어서 먹으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주 민트레스토랑에서 런치코스로 식사를 하면서 한 톨도 안 남기고 전부다 싹 다 비워서 먹었네요. 경치 좋은 제주도를 바라보면서 분위기 내기에 좋은 식당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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