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호텔 경주, 디럭스룸 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1박 2일로 경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아이가 있어서 장거리 운행을 못하기 때문에 부산에서 가까운 경주를 방문하였습니다. 작년에 경주 힐튼호텔을 방문했었는데, 올해 또 경주 힐튼으로 방문을 하게 되었네요. 경주는 부산에서 약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의 거리라서 아이 낮잠 시간을 활용해 이동하기에 편해서 자주 가곤 하는데요, 전에는 이용하지 못했던 경주 힐튼 호텔의 실외 수영장이 아이들이 놀기에 좋다고 해서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묵은 방은 싱글 침대가 2개 있는 디럭스 트윈룸이라서 아이들 포함한 3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것 같았습니다.
힐튼 호텔 경주
위치 : 경북 경주시 보문로 484-7
전화 : 054-745-7788
체크인 : 15:00, 체크아웃 : 11:00
힐튼 호텔 경주는 5성급 호텔로 생긴지는 좀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로비나 건물 외관은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고, 여전히 타 지역의 여행객이 많이 찾는 호텔 중에 하나입니다. 호텔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라서 그 이전에 짐을 맡겨둘 수도 있고, 체크인 대기 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있다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긴 하지만, 20분 전부터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 이전에 호텔 내 수영장도 오후 1시 30분부터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영장에서 실컷 놀다 체크인을 하는 것도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호텔에 일찍 도착하신다면 미리 접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용무를 보시는 전에 접수증을 먼저 받으시실 추천드려요.
룸이 있는 호텔 복도는 카펫으로 모두 깔려있어서 고급스러워 보였고, 엘리베이터는 카드를 찍어야 운행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프런트에 요청하면 기본으로 발급되는 룸 카드 2개 이외로 추가로도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힐튼 호텔 경주의 디럭스 트윈룸은 방 1개, 화장실 1개로 2~3인의 가족이 쓰기에 적당했고, 아이가 있어서 침대 가드와 변기커버, 화장실 발판을 프런트에 요청해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방 안에는 물 이외에는 유료 음료나 커피가 있었고,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등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용했던 경주 힐튼 호텔 온돌룸보다는 침대가 있는 방이 더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온돌룸의 바닥은 이불을 깔아도 딱딱해서 편하지가 않았던 것에 비교해서 침대 룸이 더 좋다고 생각했고, 개인적으로는 트윈룸에 있는 침대도 조금 딱딱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룻밤만 묵는 여행이라서 그냥 자긴 했지만, 조금 더 푹신푹신한 침대였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제가 묵었던 방의 발코니는 경주월드뷰가 있었고,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호텔 뒤편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안녕 경주야라는 키즈카페를 가능 방향으로 넓은 잔디가 펼쳐져 있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배달 서비스
룸 안에서는 내선전화를 이용해 음식도 배달을 할 수 있었는데요, 키즈 메뉴와 꼬치구이, 해산물 스튜, 치맥, 새우튀김이 있었습니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터 24시까지 가능했고, 배달음식으로 먹기에는 가격이 비싼 편이었습니다. 저희는 룸서비스를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메뉴판 상에서의 음식 사진은 굉장히 컬리티 있는 음식들로 보였습니다.
힐튼 호텔 경주에서 수영장 요금이나 음식 가격이 조금 사악하긴 했지만, 수영장도 이용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1박 2일 동안 재밌게 놀다 온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경주 여행을 하게 된다면 힐튼 호텔을 다시 이용할 것 같은데, 단점은 호텔 내 편의점이 없어서 차를 타고 나가서 이용해야 된다는 점이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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