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글램핑, 뷰델 카라반 이용 후기

 경주 글램핑, 뷰델 카라반 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얼마 전 경주로 글램핑을 다녀와서 관련 정보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뷰델 카라반은 포항과도 정말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이기도 한데요, 경주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뷰델 카라반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것처럼 시설이 깨끗한 편이었고, 아직까지는 주변에 편의시설이 그렇게 많지 않아 보였고, 현재까지는 개발이 덜 된 상태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뷰델 카라반 시설은 사면에 단차를 두고 만들어서 모든 카라반에서 오션뷰가 나와서 넓게 펼쳐진 바다를 계속적으로 볼 수도 있었습니다. 

 

경주 글램핑, 뷰델카라반

경주 글램핑, 뷰델 카라반 

입실시간 : 15:00 ~ 20:00까지 

퇴실시간 : 11:00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감포로 329-34

전화 : 010-5846-4464

 

 

뷰델 카라반에 도착하면 약간의 경사지에 위치해있고, 본동 건물에서 키를 발급받아 해당 번호에 맞는 카라반 위치를 확인 후 사용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대지가 넓어서 카라반이 개수가 많았고, 카라반 하나에 바베큐장 한 개가 붙어있는 형태였습니다.

 

 

타고 오신 자가용은 카라반 바로 옆에 주차가 가능해서 편리했고, 수영장은 2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카라반이 있는 곳에 또 하나는 본동 건물 옥상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 뒤로는 뷰델 카페가 있어서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본동 건물에는 물건이 많지는 않지만 매점이 운영되고 있었고, 보드게임도 이용가능하도록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경주 글램핑, 뷰델카라반

또 한쪽에는 인조 잔디와 빈 소파가 있어서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본동 건물 옥상에 있는 루프탑 수영장에서는 시간 단위로 버블을 만들 수 있는 기계가 갖춰있어서 물 위에 떠 있는 비누 거품을 갖고 놀 수도 있었습니다. 버블을 뿌리더라도 금방 없어져버려서 아쉽긴 했지만, 버블을 가동하는 시간에 맞게 수영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온수 수영장이라고 안내는 되어있지만, 실제로 물이 따뜻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루프탑 수영장보다 야외 인피니티 수영장이 커서 놀기에 좋았고, 유아가 들어갈 수 있는 깊이는 아니라서 유아를 동반했다면 루프탑 수영장을 이용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생각이 되네요.  

 

경주 글램핑, 뷰델카라반

 

뷰델 카라반은 실내에 화장실까지 포함된 카라반이었고, 침대로 변형이 가능한 소파와 , 일반 침대, 주방기구 등 집에서 있을만한 기구들은 모두 갖춰져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했을 때에도 대부분 집기류들이 새것같이 보였고, 깔끔해서 사용하기에 좋았습니다. 화장실 욕조에는 두꺼운 물이 잘 나와서 수영을 하고 와서 물 받아 놓고 씻기에 좋았습니다. 물이 받아놓고 오랫동안 나눈 상태였는데, 습기 때문에 전기 차단기가 내려가는 일이 생기기도 했지만, 다시 차단기를 올리면 되는 것이라서 사용하는대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경주 글램핑, 뷰델카라반

카라반 옆에 바베큐장이 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가스를 이용한 버너가 갖춰져 있었고, 캠핑용 의자 3개, 테이블, 빔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추가 요금 3만 원을 지불하면 물 멍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저희 가족은 따로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캠핑 삼겹살과 소시지 등 먹을 음식을 마트에서 장을 봐왔는데, 뷰델 카라반에서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바비큐 무한리필 세트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2인 기준 7만 원이었는데, 고기 외에도, 상추, 마늘 등 각종 반찬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경주 글램핑, 뷰델카라반

저희 가족은 저녁 식사를 야외 바베큐장에서 먹었는데요, 이른 저녁에 해가 있을 때 삼겹살과 소시지를 구워 먹고 해가 졌을 때는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 아이가 좋아하는 유튜브를 보면서 재밌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역시 캠핑장에 와서 먹는 고기는 정말 맛있는 것 같네요. 

 

경주 글램핑, 뷰델카라반

밤에는 여러 가지의 조명 색으로 야경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캠핑장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도보로 갈 수 있는 오류 고아라 해변을 산책했습니다. 

 

 오류고아라 해변

경주 글램핑, 뷰델카라반

오류 고아라 해변에서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이 있었는데요, 텐트를 갖고 와서 쉬기는 분도 계셨고, 해변을 따라 캠핑카를 직접 몰고 와서 계신 분들도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불꽃놀이도 많이들 하셨는데, 제가 느낀 고아라 해변은 예전 90년쯤에 많이 봐왔던 해변의 풍경을 갖고 있어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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