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러닝 코스 - 청사포, 송상현 광장, 광안리 등

 부산 러닝 코스 - 청사포, 송상현 광장, 광안리 등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부산의 멋진 러닝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부산은 바다와 도시,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라 다양한 스타일의 러닝 코스를 만날 수 있어요.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상쾌한 코스부터 도심 속 공원에서의 힐링 러닝까지, 여러분의 취향에 꼭 맞는 코스를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1. 청사포 러닝코스: 바다를 따라 힐링

부산 러닝 코스

 

청사포는 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달릴 수 있는 코스예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서 송정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약 5km의 코스는 파도 소리와 함께 상쾌한 러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이나 석양을 배경으로 뛰면 그 감동은 두 배가 됩니다. 주차는 블루라인 파크 정거장마다 주차장이 있고, 청사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코스 정보

• 출발점: 청사포 정거장
• 반환점: 동백섬
• 도착점: 송정 해수욕장
• 거리: 약 10km 이상
• 추천 시간대: 이른 아침(일출 시간)

2. 광안리 해변 러닝코스: 광안대교와 함께

부산 러닝 코스

광안리 해변은 부산을 대표하는 러닝 명소입니다. 민락수변공원에서 시작해 광안리 해변 끝자락까지 이어지는 약 4km의 코스는 왕복으로 약 8km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밤에는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조명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코스 정보

• 출발점: 민락수변공원(공영주차장 이용)
• 도착점: 광안리 해수욕장 끝자락 또는 삼천 삼익비치
• 거리: 약 4km (왕복 가능)
• 추천 시간대: 이른 아침, 야간

3. 부산 어린이대공원 러닝코스: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부산 러닝 코스

 

부산 어린이대공원은 가족과 함께 러닝 하거나 산책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 운동 효과도 높고, 울창한 나무가 주는 상쾌함이 느껴집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달리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해요.

 

코스 정보

• 출발점: 어린이대공원 정문(공영주차장 이용)
• 도착점: 공원 내 호수 주변(성지곡 수원지)
• 거리: 약 3~5km
• 난이도: 중간
• 추천 시간대: 오전이나 늦은 오후

4. 수영강변 러닝코스: 강바람과 함께 장거리 러닝

부산 러닝 코스

 

수영강변은 조용하고 평탄한 코스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 들죠. 특히 코스가 길어서 장거리 러닝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코스 정보

• 출발점: 원동IC 인접 강변
• 도착점: 센텀시티 방향 끝자락, 민락 수변공원
• 거리: 약 10km 이상(왕복 가능)
• 난이도: 쉬움
• 추천 시간대: 저녁

5. 온천천 러닝코스: 벚꽃길 따라 힐링

부산 러닝 코스

 

온천천은 봄철 벚꽃이 만개했을 때 가장 아름다운 러닝 코스입니다. 강변 산책로가 평탄하게 잘 조성되어 있어 초보 러너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러닝 중간중간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온천천을 따라 쭉 내려가면 수영강변을 만날 수 있는데요, 수영강변을 따라 광안리까지 갔다 원점으로 복귀하는 코스는 약 20km 넘는 러닝도 할 수 있어 장거리 훈련이 가능합니다. 

 

코스 정보

• 출발점: 동래역 2번 출구 하부
• 도착점: 원동 IC 인근, 원점으로 복귀
• 거리: 약 7km 이상
• 난이도: 쉬움

6. 송상현 광장 & 시민공원 러닝코스: 도심 속 힐링

부산 러닝 코스

 

도심 중심부에 위치한 송상현 광장과 시민공원은 접근성이 좋아 바쁜 일상 속에서도 러닝을 즐기기에 딱입니다. 넓은 잔디밭과 편리한 시설 덕분에 러닝 후 스트레칭을 하며 여유롭게 쉴 수 있습니다. 다만, 외곽 코스를 돌다 보면 차도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매연 냄새가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코스 정보

• 출발점: 송상현 광장, 시민공원
• 도착점: 원점
• 거리: 시민공원 외곽으로 러닝 1바퀴 2.7km /  송상현 광장 편도 0.5km
• 난이도: 쉬움
• 추천 시간대: 오전

7. 구덕운동장 & 사직운동장 러닝코스: 산과 운동장이 만나는 곳

부산 러닝 코스

 

구덕운동장과 사직운동장은 규칙적인 트랙 러닝을 즐기거나 주변 공원을 달리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자연과 운동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다양한 운동을 계획하기에도 좋습니다. 부산에서 갈 수 있는 러닝 트랙은 사직 운동장과 구덕 운동장 외에도 부경대(주말 개방 x 예약제), 신라대가 있기 때문에 거주지와 가까운 곳으로 가면 좋을 것 같네요. 

 

코스 정보

• 출발점: 구덕운동장  / 사직운동장
• 도착점: 각 운동장 주변 순환로
• 거리: 약 400m (트랙 1바퀴) ~ 5km
• 난이도: 쉬움
• 추천 시간대: 개방시간 확인 필요

부산은 초보 러너부터 숙련된 러너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러닝 코스를 제공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코스 중 여러분의 스타일에 맞는 곳을 골라 러닝을 즐겨보세요. 달리기를 통해 건강과 힐링을 모두 얻고,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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