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빵 맛집,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김덕규) 토북 베이커리 리뷰

부산 빵 맛집,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김덕규) 토북 베이커리 리뷰

안녕하세요. 만땅애비입니다. 

부산에 정말 맛있는 빵 맛집이 생겨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인에게 소개를 받아서 알게 되었고, 고용노동부에서 2019년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으로 선정된 김덕규 베이커리로도 유명한 빵집이 부산에도 생겼습니다. 토북 베이커리 본점은 김해에 있고, 부산에는 강서구 화전동에 위치해있습니다. 부산 중심가에서 약간 떨어진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여기까지 왔는지,  빵이 얼마나 맛있을지 엄청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토북 베이커리, 부산 빵 맛집(제과제빵 명장)

토북 베이커리 카페

영업시간 :  매일 09:00 ~ 22:00

위치 : 부산 강서구 남동남로 526-1

전화 : 051-941-9989

주차장 : 있음(카페 앞)

* 인근 농협 주차장 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토북 베이커리 입구에는 대한민국 제과 제빵 명장이라고 안내하는 명패가 떡 하니 붙어있었는데요, 엄청 근사하고 멋있어 보였습니다. 국내 제과 제빵은 총 14분이 계신다고 하고, 토북 베이커리는 운영하는 김덕규 명장은 2019년에 선정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제과 명장은 위키백과를 통해 쉽게 관련 내용을 알 수 있었는데요, 고용노동부에서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매년 각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최고의 기능인이라고 합니다. 제과 명장 1호는 2000년에 첫 명장으로 선정된 박찬회 화과자부터 2019년에 선정된 김덕규 명장까지 총 14명이 있다고 합니다. 제과 제빵 명장의 빵집은 꼭 한 번이라도 먹어봐야 할 것 같네요. 

 

대한민국 제과 제빵 명장 명단

제과 명장 1호 : 박찬회 (2000) : 브랜드 - 박찬회 화과자

제과 명장 2호 : 임헌양 (2001) : 브랜드 - 브레댄코(구 신라명과)

제과 명장 3호 : 권상범 (2003) : 브랜드 - 리치몬드 과자점

제과 명장 4호 : 김종익 (2003) : 브랜드 - 김종익 과자점

제과 명장 5호 : 서정웅 (2005) : 브랜드 - 코른베르그 과자점

제과 명장 6호 : 김영모 (2007) : 브랜드 - 김영모 과자점

제과 명장 7호 : 안창현 (2009) : 브랜드 - 안스베이커리

제과 명장 8호 : 함상훈 (2011) : 브랜드 - 함스브로트 과자점

제과 명장 9호 : 홍종흔 (2012) : 브랜드 - 홍종흔 베이커리

제과 명장 10호 : 송영광 (2014) : 브랜드 - 제로니모

제과 명장 11호 : 박준서 (2016) : 브랜드 - 명장시대

제과 명장 12호 : 인재홍 (2017) : 브랜드 - 빵과 당신

제과 명장 13호 : 이흥용 (2018) : 브랜드 - 이흥용 과자점

제과 명장 14호 : 김덕규 (2019) : 브랜드 - 김덕규 과자점

 

토북 베이커리, 부산 빵 맛집(제과제빵 명장)

토북 베이커리의 제일 큰 특징은 정말 이쁜 한옥으로 되어있다는 건데요, 한옥과 정원, 명장의 칭호, 맛있는 빵까지 모든 것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한국을 대표하는 빵집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토북 베이커리는 카페이기도 한데요, 시그니쳐 음료인 토북 라떼(콜드 브루 연유 라떼)부터 거북이 커피, 대감 스무니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마실 수 있는 음료는 별도로 상하목장 우유나 주스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제과제빵 명장, 토북 베이커리(제과제빵 명장)

토북 베이커리는 정원이 있는 2층 규모의 카페였고, 1층과 2층 모두 큰 창으로 되어 있어서 따뜻한 햇살이 들어와서 인테리어가 더 이뻐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카페 1층은 테이블이 있는 형태였고, 2층은 좌식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2층은 아이가 가기에는 조금 위험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노 키즈존이라고 하네요. 

 

토북 베이커리, 부산 빵 맛집(제과제빵 명장)

사람들이 워낙 많이 오는 곳이라는 말을 듣고 일요일 아침 일찍 10시쯤에 토북 베이커리에 도착을 했는데요, 다행히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자리를 잡고 빵을 다 먹어갈 때쯤 되니 사람들이 더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토북 베이커리는 오픈 시간이 9시라서 아침 일찍 시간이 된다면 일찍 오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제일 중요한 토북 베이커리는 빵은 종류가 정말 다양했고, 빵들이 워낙 빠르게 판매되고 있어서 빵을 진열하는 트레이가 순식간에 비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계속해서 빵을 만들고 있어서 트레이가 비워지는 대로 바로바로 채워주셔서 먹고 싶은 빵을 어렵지 않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토북 베이커리, 부산 빵 맛집(제과제빵 명장)

일부러 아침밥을 안 먹고 토북 베이커리를 방문했었는데, 빵 비주얼과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종류대로 다 먹어보고 있었지만, 꾹 참고 이번에는 빵 4개를 선택하고, 시그니쳐 메뉴인 토북 라떼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빵은 데리버거, 에그몬, 기와 초콜릿 케이크, 베이컨 빵을 선택했습니다.

 

 

와이프와 아이와 빵을 순식간에 다 먹고 추가로 토북 베이커리에서 제일 판매가 많이 되는 소금 빵까지 추가로 주문해서 다 먹고 왔습니다. 소금 빵은 크로와상과 비슷하게 생긴 빵으로 소금이 뿌려져 있었고, 속은 버터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리 버거는 옛날 제과점에서 파는 겨자가 약간 들어간 햄버거 맛과 비슷했는데, 빵이 바싹바싹하게 구워져 있어서 식감도 좋고 고급스러운 제과점 빵을 먹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계란빵과 베이컨 빵도 속에 달콤하고 속에 치즈가 알차게 들어가 있어서 무지 잘 먹었네요. 

 

토북 베이커리, 부산 빵 맛집(제과제빵 명장)

토북 베이커리 매장에서 빵을 정말 맛있게 먹고,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추가로 빵을 더 사서까지 왔습니다. 토북 라떼도 신기하게 파란색을 띠고 있었는데, 아이스밖에 안 되는 메뉴라서 어쩔 수 없이 시원하게 먹었지만, 빵과 잘 어울렸습니다. 토북 라떼는 잘 섞어서 먹으라고 직원분이 안내해 주셨네요. 토북 베이커리 꼭 방문하셔서 빵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빵 가격은 3,000원에서 6,000원 정도의 가격이었고,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5,000원이라서 약간 비싼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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